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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육룡이 나르샤' 4회에서 길선미와 재회한 장삼봉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캡처> |
'육룡이 나르샤' 장삼봉 등장에 시청자 반응 엇갈려…"이러다 나르샤도 나오겠네"
[뉴스핌=대중문화부] 중국 무협의 9파1문 중 명문으로 꼽히는 무당파의 시조 장삼봉이 ‘육룡이 나르샤’에서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신선하다는 호평과 동시에 어색하다는 불만도 제기되고 있다.
장삼봉(서현철)은 14일 밤 방송한 SBS ‘육룡이 나르샤’ 4회에서 조선 8도를 뒤지며 찾던 길선미(박혁권)와 재회했다.
‘육룡이 나르샤’에서 길선미는 고려 권력 3인자이자 삼한 제일검인 길태미의 쌍둥이 형. 경박하고 탐욕스러운 동생과 달리 온화하고 남자다운 성품을 가져 무인들로부터 경외의 대상이 된다.
전날 ‘육룡이 나르샤’에서 길태미와 잠시 검을 겨뤘던 장삼봉은 길선미와 대결 후 훈훈한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를 인정했다. 중국 무협의 달인 장삼봉의 등장에 흥미롭다는 시청자가 많았지만 국내 정서에 맞지 않는다는 평가도 없지 않다.
장삼봉, 혹은 장삼풍은 원나라 사람으로 9파1방 중 무당파를 세운 시조다. 항상 안개가 낀 무당산에 올라가 무당파를 창건한 장삼봉은 태극권과 태극검법을 후대에 전수했다. 김용의 ‘의천도룡기’에도 등장하는 장삼봉은 무림의 절정고수로 장무기의 할아버지이기도 하다. 때문에 일부 시청자 사이에서는 “장삼봉도 나오는데 장무기는 안 나오나” “이러다 나르샤도 나오겠네” 라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에 등장하며 눈길을 끈 장삼봉은 고려인이라는 설도 전해 내려온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