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 4회에서는 자신의 부친이 강석현(정진영)임을 알고 혼란스러워하는 강일주(김보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영애(나영희)의 집을 찾은 석현은 일주에게 “비바람 견디고 이렇게 자라줘서 대견하구나. 하지만 널 호적에 올릴 수 없다. 정치적 문제도 있지만 핏줄이라고 해서 다 자식은 아닌 거야. 니 스스로 자식임을 증명해라”고 말했다.
이에 일주는 “그쪽 호적에 오를 생각 없는데요. 핏줄이 같다고 아버지 노릇 할 생각 하지 마세요. 18년 동안 버려놓고 인제 와서 왜요? 그쪽이 권력을 움켜쥐고 있는 동안 엄마는 피를 토하고 있었어요”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일주는 “그쪽한테 엄마는 한번 꺾어보고 버린 꽃이잖아요 그쪽이 우리 세월을 모르죠? 지워진 여자로 살아간 엄마의 세월을 당신이 알아요?”라고 소리쳤다. 석현은 “미안하다는 말은 하지 않겠다. 하지만 니가 청미 자식이면 내가 책임을 질 거야”라고 약속했다.
하지만 일주는 그런 석현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일주는 석현에게 “인제 와서 책임 필요 없어요. 내가 당신이었다면 목숨 걸고 내 여자 지켰을 거예요. 난 내 힘으로 성공해서 당신 자리까지 갈 거예요. 그러니까 그 입 닥치라고요”라고 경고한 후 자리를 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