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효은 기자] 현대중공업 노사가 현 노조 집행부와의 선거 체제 돌입 전 마지막 교섭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됐다. 노사는 차기 노조 집행부가 선출되는 오는 12월 재협상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13일 오후 2시 울산 본사에 열린 제 49차 교섭에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교섭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기본급을 포함한 추가 임금 인상 등 진전된 안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지난 8일 제시한 임협안 외에 추가 안을 내놓지 않았다. 사측은 앞서 지난 8일 기본급 2만 3000원(호봉승급분) 인상 외 최하 2만 7000원을 인상, 격려금 50만원 추가, 사내복지기금 20억원 출연 등을 골자로 한 추가 양보안을 내놨다.
노조 측은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새 집행부 선거체제에 접어들면서 오늘이 현 집행부가 사측과 벌이는 마지막 교섭이라고 밝혔다. 다만 회사의 태도변화가 있을 시 언제든지 교섭에 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노사는 새 위원장이 선출된 뒤 오는 12월 중에 다시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