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아파트 단지에서 고양이 집을 만들던 여성이 벽돌에 맞은 일명 ‘용인 캣맘 사건’을 공개수사한다고 11일 밝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공개수사 선언 하루 전인 10일 오후 사건이 발생한 용인 수지구의 18층짜리 아파트 단지 4개 동 입구 게시판 및 관리사무소, 각 동 엘리베이터 등에 전단 50부를 배포했다. 전단에는 용인 캣맘 사건의 중요한 증거물인 회색 시멘트 벽돌 사진도 포함됐다.
용인 캣맘 사건을 공개수사 중인 경찰은 최근 2년간 아파트 단지 안에서 고양이를 괴롭힌 사람이나 사건 당일 벽돌을 들고 다니다 버린 사람, 아파트 주변에 있던 벽돌이 없어지거나 버려진 것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제보를 받고 있다.
경찰의 움직임이 있기까지 네티즌들의 관심도 한 몫을 했다. 용인 캣맘 사건이 알려지자 다음 아고라 등에는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는 청원이 빗발쳤다. 경찰청과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용인 캣맘 사건의 범인을 잡아달라는 글이 쏟아졌다.
한편 경찰은 아파트 주민 탐문과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