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IBK투자증권은 12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은 52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브 1700억원 대비 크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15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저조한 실적 원인은 정유부문의 실적 부진과 화학부문의 스프레드 감소, 일회성 비용 반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유부문은 3분기 평균 유가가 전분기 대비 배럴당 10달러 하락하면서 약 2000억원의 재고평가손실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제마진도 비수기와 산업생산 부진으로 경유마진이 전분기 대비 하락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진단했다.
화학부문은 유가 하락에 따른 수요지연과 공급증가로 화학제품 스프레드가 하락했다. 또 지난해 9월 시운전을 시작한 싱가포르 JAC사가 최근 채권단 관리에 들어가면서 매출채권 손실이 일부 반영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4분기 영업이익은 34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유업종은 최대 성수기에 따라 부진했던 경유마진이 회복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이어 "단기적으로 4분기 유가는 수요증가에 따라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4분기 정유부문은 재고평가이익 증가와 정제마진 상승에 따라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