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8일 새론오토모티브에 대해 가장 큰 성장 동력이었던 중국 시장의 둔화와 환율 환경의 부정적 변화 등으로 마진 하락의 가능성에 노출됐다며 투자의견 '중립(Neutral)'과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위원은 "새론오토모티브의 가장 큰 성장동력은 중국이었다"며 "2010년~2014년 동안 한국 법인의 매출액은 연 평균 8% 증가한 데 비해, 중국 북경 법인의 매출액은 16%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올해 상반기에는 북경 법인의 성장률이 2%로 하락했다"며 "생산능력이 목에 찬 가운데, 중국 내 완성차 수요가 빠르게 둔화되고 주요 납품처들의 출하가 부진한 영향이었다"고 강조했다.
북경 법인(매출비중 45%)의 고객인 폭스바겐·현대기아·GM 등이 각각 48%, 34%, 14%를 차지하는데, 해당 업체들의 하반기 출하도 부진할 것으로 보여 북경 법인도 성장률 및 마진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또 송 연구위원은 "대부분 매출액이 '원화/위안화로 발생하는데 비해 원재료(매출액 대비 51% 비율) 중 26%∼44% 정도가 해외에서 달러/엔으로 구매된다"며 "원화 강세가 우리한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제 원화가 달러와 엔화 대비 강세를 보인 2012년~2014년 동안 매출원가율은 83.4%에서 77.6%로 하락했었다"며 "반대로 최근 원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수익성에 부정적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다만 회사 측은 이 같은 부정적인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원화 결제비중을 늘리고 있는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