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폐기물 재활용 전문업체인 인선이엔티가 폐차 재활용 시스템 태국 수출을 추진중인 가운데, 본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진다.
24일 인선이엔티 관계자는 "이달 초에 태국업체 관계자들이 회사에 방문해서 현재 구체적인 세부 사항들을 조율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태국측에서 상당히 적극적이어서 (본계약 체결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계약 체결 예상시기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시기를) 특정해서 언급하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인선이엔티는 자회사 인선모터스를 통해 이 사업을 추진중이다. 앞서 지난 7월 인선모터스는 태국 ‘요마(YOMA)’와 자동차 자원순환 기술 교류, 재활용 시설 설치·운영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요마는 폐기물 에너지 기업으로, 최근 방콕 인근에 50만㎡ 규모 친환경 해체재활용 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선진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인선모터스를 사업 파트너로 결정한 것.
계약이 체결되면 인선모터스는 우리나라 자동차 해체재활용 업계 최초로 자체 기술과 설비, 운영 시스템을 수출하는 기업이 된다.
인선이엔티는 인선모터스의 지분 92.5%를 보유하고 있다.
계약이 성사되면 인선이엔티측은 공사수익, 컨설팅수수료, 기술이전로열티, 운영대행 매출 등이 발생하게 된다. 다만 구체적인 매출 추정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계약 세부사항에 따라 달라지 것 같다"면서 "구체적인 매출 추정이 어렵다"고 말했다.
건설폐기물 처리업이 주력사업인 인선이엔티는 2003년부터 건설폐기물 재활용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한 뒤 2011년부터 인선모터스를 설립하고 신규사업인 자동차 재활용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인선이엔티는 작년에 매출 672억원, 영업손실 3억원, 당기순손실 52억원을 냈다. 교보증권은 올해 인선이엔티가 매출 1160억원, 영업이익 120억원, 당기순이익 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 매출은 1930억원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