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공개 발언에 나선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이 잇따라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9월 금리 동결에 대해 록하트 총재는 신중한 위험 관리의 일환이었다고 설명했지만, 미국 경제가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고용시장의 추가 개선이라는 조건을 충족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나는 금리 인상을 시작하지 않기로 한 결정을 지지했고 경제 전망이 변화할 가능성을 고려하기 위해 신중했던 것"이라면서도 "중국과 기타 국제 이슈와 관련해 움직이는 시장 변동성은 주요한 우려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세계 경제 우려와 금융시장 움직임에 대해선 성급히 판단하기 이르다고 강조했다.
록하트 총재는 "한 달 전에 언급했듯이 불확실성이 커졌고 시장 변동성도 확대됐으며 정책 입안자의 관점에서 국내 경제의 위험도 다소 커졌다"면서도 "최근 일련의 사건들이 경제에 실제 충격이 될 것인지 단지 시장의 발작 정도에 그칠 것인지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낮은 수준의 물가에 대해 록하트 총재는 "인플레이션에 대해 완전하게 안심하는 단계는 아니고 내년 전망도 흐려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에 출연해 연준이 금리 인상을 시작해야 하며 금융시장의 혼란에 과민반응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년 FOMC 회의에서 의결권을 행사한다.
불라드 총재는 "지난주 결정은 매우 아슬아슬했다"며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에 대한 중국의 직접적인 영향은 상대적으로 적다"며 "중국은 둔화하고 있지만, 경착륙 가능성은 현재 가능성이 작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소수의견을 낸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지난 19일 미국 경제가 더 높은 금리 환경에 적응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