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박천웅 "이스트스프링만의 뚜렷한 가치, 고객에 줄 것"

기사입력 : 2015년09월16일 15:05

최종수정 : 2015년09월16일 15:17

박천웅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표, 3년 연임 결정

[뉴스핌=이에라 기자]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만이 제공할 수 있는 뚜렷한 가치를 고객들에 제공하고 싶다. 투자자들이 원하는 좋은 상품을 소개하는 것에 집중하겠다."

박천웅(사진)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표는 16일 여의도 콘래드에서 열린 뱅크론펀드 간담회 직후 기자와 만나 "우리만이 줄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고 싶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천웅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표
최근 3년 연임이 결정된 박 대표는 투자자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통해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에 주안점을 두겠다는 의미다. 

박 대표는 "인구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은퇴후 금융계획에 대해 고민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며 "은퇴 후 금융을 도울 수 있는 좋은 상품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운용 중인 펀드는 펀더멘털, 기본에 충실한 운용 방침을 지켜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PPM아메리카에 위탁운용을 맡긴 뱅크론펀드 간담회에 참석한 박 대표는 플래그쉽(주력상품)펀드로 키우고 싶은 상품으로 코리아리더스, 차이나드래곤A share, 미국 뱅크론 3개를 꼽았다.

그는 "코리아리더스펀드는 장기적 관점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전략을 추구한다"며 "뱅크론펀드는 미국금리인상, 세계 경제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아직 선진국 증시가 아니라 변동성을 피할 수 없다"며 "성장하는 좋은 기업에 투자하는 운용철학을 고수하겠다"고 강조했다.

2012년 취임한 박 대표는 3년 연임을 눈앞에 뒀다. 오는 8일 열리는 임시 주총에는 박 대표의 연임 안건이 올라있다.

박 대표는 과거 메릴린치 인베스트먼트 매니저스, 모건스탠리증권에서 펀드매니저와 리서치 헤드로 활약한 뒤, 2005년부터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기관, 리서치사업부 대표와 해외사업부 대표를 맡았다  이후 미래에셋자산운용 국제마케팅부문 대표와 홍콩법인 사장을 역임했다. 

박 대표는 국내외에서 리서치, 운용, 마케팅 등 경쟁력을 통해 이스트스프링을 대형 운용사 반열로 올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의 14일 기준 AUM(펀드+투자일임은 14조5330억원으로 2012년 9월 말 10조4600억원 대비 4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첫 미국출신 교황… 즉위명 '레오 14세'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 태생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70) 추기경이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에 선출됐다.  가톨릭 역사상 미국인 교황이 탄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바티칸 교황청은 새 교황의 즉위명을 '레오 14세'라고 발표했다. 가톨릭에서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뜻한다.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다. 8일(현지시간) 교황에 선출된 레오 14세. [사진=로이터 뉴스핌] 레오 14세는 선출 공식 발표 직후인 오후 7시 20분쯤 바티칸시티 성베드로 대성당 2층 '강복의 발코니'에 등장해 광장을 가득 메운 군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감정이 북받힌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탈리아어로 말한 그의 첫 마디는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La pace sia con tutti voi)"이었다. 그는 이어 "이 평화의 인사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스며들어 여러분의 가족과 모든 사람, 어디에 있든, 모든 민족, 그리고 온 세상에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레오 14세는 이날 시스티나 예배당에서 실시된 콘클라베 이틀째 투표에서 교황으로 선출됐다.  전 세계 70개국에서 모인 133명의 추기경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참석자의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는 후보를 탄생시키기 위해 투표를 계속했다.  오전에 실시된 두 차례 투표에서는 선출이 무산됐다. 오전 11시 50분쯤 시스티나 예배당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추기경단은 오후 4시 투표를 재개했다. 오후 두 차례 투표가 끝나고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던 오후 6시 8분쯤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어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장엄한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오후 7시 10분쯤 선임 부제 도미니크 맘베르티 추기경이 성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 나와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을 외치며 새 교황의 탄생을 알렸다.  195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레오 14세는 1982년 사제로 서품했다. 이후 성직자로서의 경력 기간 대부분을 남미 페루에서 보냈다. 2015~2023년까지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에서 주교로 재직했다. 2015년에 페루 시민권을 취득했기 때문에 이중 국적을 갖고 있다.  그는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소속이다. 이 수도회가 교황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23년 그를 추기경으로 임명하고 교황청 주교성 장관에 앉혔다. 신임 주교 선발을 관리·감독하는 자리이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가까이서 보좌하며 그의 개혁정책 추진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학적으로는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프란치스코 교황 시절 갈등이 심했던 보수와 진보 세력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그가 첫번째 미국인 교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정말로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나 흥분되는 일이고, 우리나라에 얼마나 큰 영광인가"라며 "교황 레오 14세를 만나길 고대한다. 매우 의미있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ihjang67@newspim.com   2025-05-09 04:20
사진
김문수,대선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법원에 대통령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후보는 이날 KBS에 출연해 "대통령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합법적인, 정당한 절차를 거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인 제가 있는데 지금 무소속 한덕수 후보하고 빨리 단일화를 하라고 한다"며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05.08 yooksa@newspim.com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10일 또는 11일 제6차 전당대회를 소집한다고 공고했다. 당 지도부는 오는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이 마감되기 전 단일화를 마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서울남부지법에서는 국민의힘 책임당원이 신청한 '전당대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김 후보에 한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압력을 행사하기 위해 전당대회를 연다고 보고 있다.  김 후보는 현재 단일화 문제로 당 지도부와 갈등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가해 "무소속 등록도 안하겠다는, 입당도 안하겠다는 그런 사람을 상대로, 유령과 단일화하라는 이것은 올바른 정당민주주의냐, 저는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5-08 17:1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