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8일 중국 경제에 대한 바닥확인이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9~10월 기술적 반등시 비중을 축소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김경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경기와 증시 바닥확인 과정을 좀 더 멀리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며 "증시의 저가매수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즉각적인 경기 경착륙의 발생 가능성은 낮지만, 효과적인 정책대안과 자생력 없이 누적된 문제로 경기가 계속 둔화되고 있어 리스크가 되고 있다"며 "연말까지 위안화 환율은 불리한 펀더멘털과 수급 환경으로 인해 추가 평가절하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금리인상 지연 가능성은 호재지만 중국의 디플레 수출 우려는 계속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다.
김 연구원은 "개인 투자자의 자금 이탈 이후 지수 하단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며 "2013년과 2014년 상반기 극심한 디레이팅 국면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와 실적 불확실성, 주식 공급 재개 가능성이 지수 상승탄력을 제한할 것"이라며 "9~10월 기술적 반등시 지수형 상품에 대한 비중 축소 의견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연말 중국 상해종합지수 예상밴드는 2800~3500포인트로 소폭 하향했다.
주목해야 할 업종으로는 실적이 검증된 신소비와 서비스업을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관련 소비주와 중국 소비기업 시장 주도주 역할은 계속될 것"이라며 "항공, 보험, 제약, 미디어, 여행, 화장품, 보험 등 일부 신소비와 서비스업에 대한 중장기 관심은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