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접경지역 인프라 투자현황과 한국 진출방안 논의
[뉴스핌=김승현 기자] 대한건설협회와 사단법인 남북물류포럼은 3일 서울 중구 플라자 호텔에서 ‘제1회 한반도 인프라 포럼’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과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을 비롯한 국토부·통일부 경협사업 관계자, 건설업계, 학계 등 150명이 참석했다.
최삼규 회장은 개회사에서 “통일은 저성장의 늪에 빠진 우리경제와 성장한계에 직면한 건설산업에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주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남북한 경제협력의 물꼬를 트고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북·중 접경지역 인프라 투자현황과 한국의 진출방안’에 대해 이한열 중국일림그룹 부총재와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가 발제했다. 북·중 간 경제특구를 비롯한 접경지역의 인프라 개발에 대한 심도깊은 토론이 이뤄졌다.
대한건설협회는 2014년 4월부터‘건설분야 통일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통일에 대한 건설업계 관심제고와 북한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물류포럼과 공동으로 ‘한반도 인프라 포럼’을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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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와 사단법인 남북물류포럼은 3일 ‘제1회 한반도 인프라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제공=대한건설협회>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