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포스코그룹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성진지오텍의 비정상적인 지분 거래 등 각종비리 의혹에 휘말린 정준양 전 회장(67)을 오는 3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1일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에 따르면 검찰은 3일 오전 10시 정 전 회장을 소환해 성진지오텍을 고가에 인수한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동양종합건설에 해외공사를 몰아주는 특혜를 제공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해당건에 정 전 회장의 개입이 확인된다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정 전 회장의 검찰 출석은 포스코 비리 수사가 본격화된지 약 6개월여 만이다. 정 전 회장의 소환조사가 포스코 비리 수사의 마지막일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데다 조사 내용이 방대해 향후 추가 소환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번 정 전 회장 소환에 주목도가 높은 이유는 해당 비리 수사 과정에서 주요 인물들의 구속영장이 연이어 기각됐기 때문이다. 당초 포스코 비리 수사는 이명박 정부 실세를 겨냥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으나,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부터 특혜 의혹을 받는 배성로 전 동양종건 회장의 영장까지 모두 기각된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