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전력회사 서던이 천연가스 회사 AGL리소스를 80억달러(약 9조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24일(현지시각) 주요외신 보도에 따르면 서던은 주당 66달러에 AGL리소스를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 가격은 AGL의 지난 21일 종가인 47.86달러에 38% 프리미엄을 얹은 가격이다. 이번 인수 규모는 부채까지 포함하면 120억달러 규모로, 서던의 인수합병 역사상 최대 거래로 기록된다.
서던은 인수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30억달러 규모의 신규 주식을 발행할 계획이다. 또 현금 마련을 위해 내년 2분기나 3분기에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반면 서던은 오히려 4.85% 하락한 43.58달러를 나타내, 연초대비로 11% 하락했다.
서던은 인수를 통해 고객층이 900만명으로 늘어나면서 미국 내 2위 전력회사로 도약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톰 패닝 서던 최고경영자(CEO)는 "천연가스가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계약이 우리 회사에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던은 미국 내 73개 발전소를 가동하고 있으며 조지아주, 앨라배마주, 미시시피주, 플로리다주에 440만명 고객층이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