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2%가 붕괴됐고 달러/엔 환율은 120엔대로 추락하며 3개월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2%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4월 이후 4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미 10년물 국채금리 2%는 시장이 보는 심리적 저항선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10년물 금리는 낙폭을 축소해 오후 5시21분 현재 2.007%까지 올라섰다. 같은 시간 30년물 금리는 전장대비 0.042% 내린 2.702%를 나타내고 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독일 국채(분트채) 역시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금리가 떨어지는 추세다. 오후 5시21분 현재 독일 분트채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06% 밀린 0.56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중국증시가 당국의 시장개입 조치에도 불구하고 경기둔화에 얼어붙은 투심을 녹이지 못하며 '블랙 먼데이'를 연출한 여파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서 8.49% 폭락하며 지난해 11월 중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이에 일본 닛케이 평균도 4.61% 밀리며 2013년 6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한국 코스피지수 역시 전날에서 2.47% 빠졌다.
미 국채와 함께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평가되는 엔화 역시 투자자 쏠림이 거세다.

엔화 환율은 오전 8시 121엔 초반에 머무르다 소폭 반발했지만 중국 증시 폭락 여파에 손실 확정 매도가 두드러지며 120엔대로 내려갔다.
유로/달러 역시 장중 한때 1.1468달러를 상회하며 반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유로화 강세) 헤지 목적의 유로 숏/달러 롱 되감기가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로/달러는 오후 5시23분 현재 전장보다 0.85% 오른 1.14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