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코스피가 기관 '팔자'에 장 초반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10일 오전 9시 7분 현재 전일 대비 6.18포인트, 0.31% 내린 2004.0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보다 1.79포인트, 0.09% 내린 2008.44에 출발했으나 기관 매도 폭이 확대되며 낙폭 역시 확대되는 상황이다.
같은 시각 기관은 65억원 어치를 시장에 내던지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2억원, 7억원을 사들이는 모습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 47억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소폭 상승과 하락이 뒤섞인 가운데 섬유의복과 음식료품이 각각 1%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14위 네이버가 나흘 만에 반등하며 2%대 상승하고 있으며 뒤이어 삼성생명이 1% 가량 오름세다. 반면 제일모직은 1.95% 가량 내리고 있다.
한편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전일 대비 1.71포인트, 0.23% 오른 753.20에 거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CJ E&M과 산성앨엔에스가 각각 2% 넘게 상승하고 있으며 메디톡스와 씨젠이 1%대 상승하며 뒤따르는 모습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국내 증시에 대해 "이번주에는 코스피뿐 아니라 글로벌 증시까지 유가 향방에 예민한 반응을 보일 전망"이라며 "특히 코스피의 경우 실적 모멘텀이 유효한 에너지·화학주 마저 유가하락에 약세를 이어가며 시장 전반의 불확실성을 자극하고 있어 유가의 향방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유가 안정은 실적 불확실성 완화, 에너지 및 화학 업종의 실적 모멘텀 반영으로 이어지며 코스피의 버팀목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