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추연숙 기자] 갤럭시S6시리즈의 가격 인하가 판매 증가로 쉽게 이어지지 않으면서 올 3분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영업이익이 감소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노근창 HMC 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 7월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월 대비 증가했으나,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 출하량은 감소했다"고 예상했다.
노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플러스 출시 전에 채널 재고 정리 차원에서 갤럭시S6시리즈 가격 인하를 단행했지만, 전반적인 수요 부진으로 인해 가격 인하 효과가 판매 증가로 이어질 지 미지수"라고 평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중국, 북미, 유럽 등 대부분 지역에서 갤럭시S6시리즈의 가격을 10% 이상 인하했다.
3분기 삼성 스마트폰의 평균판매단가(ASP)는 전분기 대비 16.8%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노 연구원은 "갤럭시노트5, S6엣지플러스의 출시에도 불구하고 갤럭시S6 출하량과 판가 하락으로 3분기 무선사업부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2.9% 감소한 2.1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스마트폰에서 중국 로컬 업체들의 약진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노 연구원은 "중저가 제품 중심으로 수요가 성장하면서 중국 회사들의 점유율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중국 Vivo에 밀리면서 5위까지 시장 점유율이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상반기 갤럭시S6시리즈에 이어, 오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5, 갤럭시S6엣지플러스 등 하반기 스마트폰 신제품 2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