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기대에 못 미치는 기업 실적에 독일을 제외한 유럽증시가 4일(현지시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날보다 8.38포인트(0.16%) 내린 5112.14로 집계됐으며 스톡스600 지수는 0.69포인트(0.17%) 내린 398.7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럽증시는 크레디아그리콜과 독일 자동차 업체 BMW 등 기업들의 실적 부진과 유가 하락으로 인한 에너지 업종의 약세로 소폭 하락했다. 5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피로감도 이날 증시 조정 요인이 됐다.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도 자동차 제조사와 명품 업체의 실적 악화 전망에 무게를 더하면서 투자자들의 거래를 조심스럽게 만들었다.
모나코 소재 맥라렌증권의 테리 토리슨 매니징 디렉터는 "중국은 여전히 우려되고 투자자들은 아직 기업 실적이 상당히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BMW가 경쟁 심화로 2분기 실적이 악화했다고 밝히면서 1.09% 하락했고 보험사 스탠다드라이프는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발표하며 3.26% 내렸다. 당국이 자금 상환을 위한 자본 제한 해제를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에 크레디아그리콜은 10.17% 급락했다.
반면 2분기 수익이 증가한 독일 자동차 업체 콘티넨털은 5.83% 상승했다.
그리스 증시는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아테네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2포인트(1.22%) 내린 659.94에서 마감했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는 전 거래일 대비 1bp(1bp=0.01%포인트) 오른 0.60%를 기록했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0.08% 상승한 1.0959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3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43포인트(0.08%) 내린 1만7584.77에서 움직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