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대신증권은 31일 2분기 3000억원대의 순익을 시현한 기업은행이 어닝서프라이즈(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를 기록했다며 최선호주로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총대출이 약 2.1% 증가했지만,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면서 순이자이익이 예상을 상회했고, 일회성 법인세 환급도 약 410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내용면에서도 대부분의 부문에서 흠잡을 데 없는 매우 뛰어난 실적"이라며 "비이자이익도 기대 수준을 충족했고, 비은행자회사의 이익기여도도 확대된 데다 모뉴엘 등의 추가 충당금 요인 470억원을 제외하면 대손상각비도 매우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대기업여신 비중이 적고 기업대출 중 건설·조선·해운 여신의 비중은 7.8%에 불과하며 대부분 정상으로 분류돼 있는 등 자산건전성도 양호(정상95.3%, 요주의 4.7%)하다"며 "최근의 관련 업종에 대한 신용리스크 확대 우려에서도 다소 자유로운 편"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