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삼성SDI가 하반기 실적개선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영업실적이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한 가운데 하반기의 실적 가시성도 높지 않기 때문이다.
31일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2분기 매출 1.8조원, 영업적자 37억원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160억원)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고 이는 케미칼, 전자재료의 양호한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폴리머 전지의 가격경쟁 심화 때문이 것으로 보인다.
또 갤럭시S6 판매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소형 2차전지 부문이 적자를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SDI는 하반기에도 수익성 개선의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략 고객사의 플래그쉽 스마트 폰 출하성장이 제한적인 상태에서 보급형 스마트 폰 출하확대로 가격인하 압력이 가중되기 때문이다.
특히 폴리머 전지 중심의 제품믹스전환을 준비중인 삼성SDI 입장에서 소형 2차전지의 수익성 개선 폭이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매수의견은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기존의 15만원에서 27% 하향 수정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