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스페인 통계청(INE)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가 전분기 대비 1%, 전년동기 대비 3.1%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분기 성장률은 시장 예상치 1.0%에 부합하고 직전 분기 0.9% 성장을 소폭 웃도는 결과다.
2분기 기준으로는 2007년 이후 8년래 가장 가파른 성장세다. 이로써 스페인 GDP는 8분기 연속 확대됐다.
INE는 "2분기 잠정치로 보면 디플레이션 위협이 낮아지면서 소비자물가가 안정적"이라며 "국제 유가 하락이 소비자물가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지만 '더블딥'을 지나는 과정에서 가계소비가 회복되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스페인 경제금융 자문업체인 AFI(Analistas Financieros Internacionales)의 마누엘 아모르 파트너는 "내수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기 때문에 2분기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었다"며 "가계소비가 견인하는 강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스페인 정부는 이달 초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9%에서 3.3%로 상향 조정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