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SBS '뉴스토리'에서 우리사회의 관음증 문화와 동안미녀 3인방을 통한 동안의 비결과 비밀 등을 살펴봤다.
누군가를 훔쳐보고 싶은 욕망은 몰래카메라 등 각종 도구로 실현되고 SNS를 통해 확산된다.
올 초, 대학에 합격한 윤민정(가명) 씨는 기쁜 마음에 SNS에 합격자 발표 사진을 올렸다가 입학이 취소되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SNS를 통해 윤 씨의 근황을 지켜보던 친구 김 모 씨가 SNS를 통해 알아낸 윤 씨의 개인 정보로 해당 대학의 입학을 취소한 것이다. 다행히 윤 씨는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학교 측의 구제로 입학할 수 있었지만, 여전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대인들에게 SNS는 소통과 정보의 장(場)인 동시에 타인의 삶을 엿볼 수 있는 하나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훔쳐보고 싶은 욕망은 언제든지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 11일, 서울의 한 주택 원룸에 살고 있는 여대생 이 모 씨는 자신의 방에서 USB처럼 생긴 몰래카메라를 발견했다.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사람은 바로 이 씨가 살고 있는 원룸 주인의 아들이었다 . 그는 그저 이 씨의 생활이 궁금해서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문제는 이렇게 찍힌 영상과 사진들이 인터넷과 SNS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퍼져 그 피해를 막기 어렵다는 것이다.
최 모씨는 자신의 SNS 계정들을 닫기 시작했다.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신의 일상이 감시당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다. 그녀는 남들이 자신도 잊은 과거 행적을 알아내 SNS에 올리는 것을 보고 몸서리를 쳤다고 했다. 최 씨는 훔쳐보는 사람들을 막을 수 없어 자신이 스스로 SNS를 닫았다고 말했다.

'미인'이란 말보다 '동안'이란 말이 더 큰 칭찬으로 느껴지는 요즘.서울의 한 카페에 화려하게 차려입은 아줌마들이 모였다. 동안인 사람들의 모임이라기보다는 동안이 되고 싶은 사람들의 파티인 이른바 '동안 동아리'.
이들은 한결같이 '동안'의 장점은 '자신감'이라고 입을 모았다.
방송 등을 통해 유명해진 '동안미녀 3인방'은 제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동안' 외모 덕분에 다방면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으며 활기 넘치는 삶을 살고 있다.
'뉴스토리' 제작진과 피부과 전문의가 이들을 대상으로 특별 실험을 진행했다.
얼굴 형태와 피부 탄력도를 기초로 진행한 '동안 테스트' 결과 동안 3인방에게서 의외의 검사 결과가 나와 놀라움을 안겼다.
동안은 타고나는 것일까, 아니면 후천적인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일까.
사람들은 왜 동안이 되고 싶어 할까? 한국과 일본 등 일부 아시아국가에서 유난히 강하게 불고 있는 동안 열풍에는 사회적 이유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