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금융당국이 국내 건설사의 해외 프로젝트에 경쟁력 있는 금융을 제공하기 위해 20억달러의 해외SOC펀드 조성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KB국민, 우리, 신한, 외환, NH농협은행 등 시중은행이 공동으로 대출하고 무보가 보증하는 20억불달러 규모의 해외SOC펀드 조성, 국내 건설사의 해외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시중은행이 해외SOC금융 경험과 평판을 쌓고, 향후 AIIB 등이 추진하는 해외SOC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며 "8월중으로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따.
금융위는 또, 현지규제로 인한 애로 해소 차원에서 주요국 금융당국과 정례회의 개최, 해외 금융당국에 금융정책 자문관 파견, MOU체결 등을 통해 당국간 공식협의 채널을 구축키로 했다.
동시에 매 분기 해외진출지원 정례회의를 개최해 핵심관리 대상국 선정, 주요행사 현황 공유 및 중장기 계획 수립도 검토키로 했다.
해외진출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제거에도 나선다. 현지 인허가에 필요한 국내 제재기록과 회신은 10영업일 내 회신하기로 하고, 보험회사의 현지 시장조사법인 설립절차를 승인에서 신고로 간소화했다.
금융지주그룹 회사형 공모펀드(자회사인 자산운용사의 해외펀드 등)의 최소지분율 규제를 면제키로 했다. 현재 상장사는 30%, 비상장의 경우 50% 최소지분율 규제가 있다.
이와 함께 보험사의 장기 중수익 해외SOC금융 투자여건 개선을 위해 해외SOC금융 지급여력비율 산출기준 등 관련 규제도 개선키로 했다.
이 밖에 금융회사의 자율과 책임 확대를 위해 현지화 평가제도도 자체는 유지하되, 개별통보로 전환키로 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