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NH투자증권은 14일 코스피 지수가 이번 주 안도랠리를 연출할 것이라며 실적 모멘텀과 가격메리트를 동시에 보유한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최우선 트레이딩 대상으로 증권, 화학을 꼽았다.
이준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그리스와 중국발 악재로 인한 공포 정점을 지나고 있다"며 "실적 불확실성보다 글로벌 불확실성 완화로 인한 분위기 반전이 투자심리에 좀 더 우호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9% 오른 2061.5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 연구원은 "지난주 후반 이후 코스피 지수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부양책에 힘입은 중국 증시 반등과 그리스 문제 해결 기대감으로 안정을 되찾았다"며 "대외 불확실성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코스피 반등 시도는 추가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2분기 실적 시즌에 접어든 가운데 영업이익 추정치가 하향되면서 실적 불확실성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주 삼성전자가 시장기대치를 하회하는 잠정실적을 발표하며 불안하게 실적시즌을 출발했다"며 "영업이익 추정치의 하향조정세가 가팔라지며 실적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는 모양새"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외 불확실성에 이어 업종 전반에 걸친 영업이익 전망치 하향조정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 같은 점에서 업종별 종목별 차별화를 염두에 둔 시장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장 전반적인 영업이익 전망치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차별적인 실적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는 에너지, 증권, 소프트웨어, 화학, 음식료 등에 관심을 가져라"며 "증권과 화학 업종은 코스피 대비 하락폭도 크고 가격메리트도 동시에 겸비하고 있어 최우선적 트레이딩 대상으로 고려할만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