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서울온수, 대구염색, 순천 노후산업단지에 도로 등 기반시설이 늘어난다. 울산미포, 서대구 산업단지에는 산학융합지구가 조성된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계획을 담은 ‘2015년 경쟁력강화사업 대상단지’ 1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상단지는 재생단지, 혁신단지, 공동단지로 구분된다. 국토부가 지원하는 재생단지 3곳은 서울온수, 대구염색, 순천 산단이다. 산업부가 지원하는 혁신단지 2곳은 울산미포, 서대구 산단이다. 재생과 혁신을 모두 지원하는 단지 7곳은 양산, 남동, 성남, 하남, 청주, 익산, 성서 산단이다.
재생단지는 국토부가 산단 내 도로 등 기반시설을 늘리고 토지이용계획을 개편한다. 국비로 재생(시행)계획 수립비, 도로・주차장 등 필수기반시설 설치비의 50%를 지원한다.
혁신단지는 산업부가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하고 산단혁신지원센터를 짓는다. 산단환경개선펀드를 운용해 업종 고부가가치화 등 혁신역량 확충을 돕는다.
경쟁력강화사업은 노후산업단지 입주 업종의 고부가가치화를 꾀하고 산단 기반시설, 지원·편의시설을 늘려 산단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국토부와 산업부가 발표한 ‘노후산단 리모델링 종합계획’에 따라 오는 2016년까지 대상단지 25개을 선정하기로 한 것에 따른 후속조치다.
전국 광역시·도에서 신청한 총 23개(공동 10, 혁신 4, 재생 9) 노후 산업단지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평가했다. 산단의 경제적 중요도, 혁신역량, 기반시설 노후도, 기업 및 근로환경,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정부 관계자는 “노후산단을 추가 발굴해 지원할 계획으로 내년에 재생단지 3개, 혁신단지 2개를 선정해 25개 경쟁력강화 대상단지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올해 경쟁력강화사업 대상단지 12개가 선정돼 제조업 혁신 3.0 전략(지역거점 산업단지 스마트화)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