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가 이준기에게 남장 사실을 들켰다. 도와달라 청하는 이유비에게 이준기는 "내가 무얼 원할 줄 아느냐"고 반협박을 했다.
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서 양선(이유비)은 기방에서 성열(이준기)를 만나려다 급습한 포졸들에게 쫓기게 됐다.
몸을 숨길 곳을 찾던 양선은 성열이 있는 방으로 들어가게 됐다. 환복을 하던 성열은 문을 열고 들어온 양선의 다급한 말에 답할 타이밍을 놓쳤고, 밖의 소란을 피하려 양선은 여인의 옷으로 급히 갈아입었다.
그 과정에서 성열은 의도치 않게 양선의 남장 사실을 알게 됐다. 성열은 "중요한 걸 빼먹은 듯 한데"라며 압박용 천을 건넸다.
성열은 "서책들을 구하였느냐"고 물었고 양선은 "정현세자 비망록은 아직. 아무리 찾아봐도 그런 분은 아니 계시는 듯 하여"라고 답했다.
다급해진 상황에 양선은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성열은 "내가 왜 그래야 하나. 강상의 도를 어기고 남장을 하는데다 책쾌를 도왔다가 나까지 화를 입으면 어쩌느냐"고 했다.
양선은 눈물을 글썽이며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고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애원했다.
성열은 양선의 상투를 풀어헤쳤고 양선은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뭐든 하겠다"고 했지만 성열은 "내가 무얼 청할 줄 알고"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문이 열린 성열의 방에는 양선과 성열이 민망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었고 성열은 "구경꾼을 청한 적이 없다"면서 "이만 나가달라"고 포졸들을 내쫓았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