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일본 내각부는 5월 선박과 전력을 제외한 기계수주인 핵심 기계수주가 9076억엔으로 전월보다 0.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직전월인 4월에는 3.8% 늘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낸 바 있다. 이번 증가폭은 직전월에는 못 미치지만 시장 예상치 5.0% 하락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내각부는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기존의 기조 판단을 유지했다.
제조업의 핵심 기계수주액이 9.9% 증가한 4417억엔으로 전월의 10.5% 증가에 이어 2개월 연속 큰 폭으로 확대됐다.
반면 비제조업 핵심 기계수주는 4.0% 줄어든 4750억엔으로 직전월에 이어 2달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핵심 기계수주가 증가세를 보였지만 선박과 전력을 포함한 기계수주 총액은 전월에서 6.2% 감소한 2조3028억엔으로 집계됐다. 앞서 4월에는 2조4559억엔으로 1.1% 줄어든 바 있다.
같은 기간 민간 기계수주 총액은 5.5% 줄어든 9881억엔이었다. 직전월 마이너스(-) 16.5%보다 감소폭이 축소됐다.
공공수요는 2624억엔으로 17.8% 줄며 지표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나타냈다. 직전월인 4월에는 45.3% 증가했었다.
반면 해외수요는 8904억엔으로 3.7% 증가하며 직전월의 7.0% 감소를 만회했다.
핵심 기계수주는 기계 제조업체 280곳의 생산설비 기계 수주액을 집계한 결과다. 기계장치 주문은 기업들의 설비투자 집행을 6개월 가량 앞서기 때문에, 설비투자 계획을 확인할 수 있는 선행지표로 쓰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