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9일 채권시장이 국내 금융통화위원회보다는 글로벌 이벤트에 주목하며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강승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금일 예정된 금통위는 전월 기준금리 인하의 효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고 과잉 유동성 우려가 있는만큼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내 추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소진된 가운데, 오히려 시장은 글로벌 이벤트들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6월 FOMC 의사록에서 그리스와 채권단 협의가 실패할 경우 시스템리스크로 전이되며 위기가 미국으로 전염될 수 있음을 우려했다"며 "시장 역시 이와같은 리스크를 경계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일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그리스 사태의 여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 증시가 6% 이상 급락하며 국내 코스피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또 그리스는 구제금융 자금 지원을 채권단에 요청했으며, 연금과 세제 개혁 실시, 재정적 의무 이행을 약속했다.
강 연구원은 "그리스의 적극적인 재협상 의지와 메르켈 총리가 ECB 총재에게 그리스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하면서 그리스 사태는 다소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으나, 12일 EU 정상회담까지는 경계감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