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Semi FPS) 1기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매출액의 2.6%에 달하는 3370억원이고 인도예정일은 2017년 7월 5일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하반기 들어 첫 실적"이라며 "이번 수주로 올해 현재까지 총 90억달러의 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달부터 해양플랜트를 잇달아 수주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노르웨이 스타토일(Statoil)사로부터 해상플랫폼 2기를 1조1786억원에 계약했고 지난 1일에는 셸(Shell)사로부터 FLNG(부유식 LNG생산설비) 3척을 5조2724억원(미화 약 47억 달러)에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해양플랜트 수주 러시가 이어지기 전엔 올해 유조선 11척, 컨테이너선 10척, LNG선 2척 등 29억 달러 규모의 선박 23척을 수주하는데 그쳐 목표달성률이 20%에 불과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하반기 발주 가능성이 높은 해양플랜트 추가 수주에도 주목하고 있다. 셸(Shell)의 나이지리아 ‘봉가 FPSO’, 페트로나스의 말레이시아 ‘카사와리’ 가스생산 플랫폼, ENI의 모잠비크 ′Area 4′ LNG FPSO 등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