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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 수학 천재소년이 세상과 소통하는 법 '네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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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팬들을 설레게 하는 아사 버터필드의 표정이 인상적인 '네이든' <사진=(주)블룸즈베리리소시스리미티드>
[뉴스핌=김세혁 기자] 사람들은 누구나 한 번쯤 천재가 되는 꿈을 꾼다. 어려운 수학공식을 암산으로 척척 풀어내고, 남들은 평생 생각조차 못할 기발한 상상을 매일 떠올리는 사람들. 하지만 과연 그들은 우리의 상상처럼 마냥 행복할까?

영화 ‘네이든’은 꼬마 수학천재가 세상과 소통하는 과정을 담은 성장드라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2008)과 ‘휴고’(2011)에서 안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인 아역스타 아사 버터필드가 출연해 개봉 전부터 누나 팬들을 설레게 했다.

‘네이든’은 수학에 관해선 천재적인 두뇌를 가졌지만 아버지의 사고 등으로 도통 마음을 열지 못하는 소년의 이야기를 그려간다. 세상과 통하는 문을 죄다 닫고 혼자만의 영역에 빠져 사는 네이든. 하지만 이 별난 천재소년은 엄마의 헌신과 또 다른 천재 수학교사 험프리스의 노력으로 점차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운다.

수학대회에서 만나는 대만대표 소녀와 네이든. 조 양의 연기가 무척 깔끔하고 인상적이다. <사진=(주)블룸즈베리리소시스리미티드>
배우들의 섬세하고 따스한 연기가 돋보이는 ‘네이든’은 중국 출신 배우 조 양이 등장하면서 급격한 화학적 변화를 맞는다. 중국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자란 조 양은 눈길이 가는 얼굴만큼이나 뚜렷한 연기로 네이든과 호흡한다. 조 양의 존재는 ‘네이든’에서 천재소년의 마음을 뒤흔드는 중요한 계기로 작용하는 만큼 놓쳐서는 안 될 부분이다.

‘네이든’은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 그리고 수학천재를 다뤘다는 사실에서 ‘뷰티풀 마인드’ ‘이미테이션 게임’과 비슷하다. 다만 천재의 비극적 삶에 비중을 뒀던 두 작품과 달리 ‘네이든’은 한 소년의 성장을 밝고 흥미롭게 담아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한다. 영화를 몰입해서 본다면, 극장을 나설 즈음 관객은 영화의 원래 제목이 왜 'X+Y'인지 깨닫고 미소를 띄우게 된다.

천재소년의 성장과 수학에 대한 무한대의 호기심, 그리고 풋풋한 소년소녀의 만남과 우정을 모두 담은 근사한 성장영화 ‘네이든’은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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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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