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프로듀사' 차태현이 공효진에게 아주 오래 말못해온 감정을 고백했다. 둘은 포옹을 하며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20일 방송된 KBS2 금토드라마 '프로듀사' 마지막회에서 예진(공효진)은 준모(차태현)을 집으로 불러내 가로등 민원이 해결됐다고 말했다.
예진은 자는 준모를 깨워 "집에 왕모기가 있다"고 말하며 그를 불렀다. 민원을 넣은 게 너냐는 예진의 말에 준모는 부인했지만 결국은 들켰다.
예진은 "잠 많고 게으른 네가 내가 부른다고 여기 왜왔니. 가로등 민원 왜 넣었어? 말 안할거면 그냥 가겠다"고 말했다.
준모는 예진을 붙잡고 "탁예진. 학교 다닐 때 네가 공부 너무 잘해서 난 힘들었다. 너랑 같은 대학 가야해서. 네가 갑자기 방송국 PD 된다고 해서 그것도 귀찮았어. 팔자에 없는 언론고시를 준비해야 해서. 귀찮고 힘들어도 난 널 쫓아다녔어"라고 말했다.
이어 "내 인생의 반 넘게 널 쫓아다니면서도 몰랐다. 내가 널 쫓아다닌게 습관이 아니라 사랑이었다는 걸"이라고 고백했다.
준모는 "이런 말로 우리가 어설픈 관계를 시작했다가 미련하고 게으른 나 때문에 니가 도망가서 헤어지면 어떡하나 오래 망설였어. 어디 안가고 껌딱지처럼 내 옆에 붙어 있어줘서 고맙다"고 오래 숨겨온 속마음을 드러냈다.
예진은 가만히 듣고 있다가 준모가 끌어안자 눈물을 흘렸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