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中 '샤오미 꼼짝마' 화웨이 중싱 지재권 소송 제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스마트폰 업계 특허전 격화, 삼성 반사익 얻나?

이 기사는 6월 15일 오후 7시 4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스마트폰 업계가 다른 제품 '베끼기'에서 벗어나 특허기술 개발과 자사 기술 보호에 나서는 등 지적재산권 확보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짝퉁' 이미지를 벗고 자체 특허와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선진 시장을 공략하려는 전략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 화웨이, 중싱 기술 강자 샤오미 고발...업계 간 지재권 분쟁 증가세 

중국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는 최근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화웨이(華爲), 중싱(ZTE)이 경쟁업체인 샤오미(小米)와 OPPP에게 지적재산권 침해에 대한 고소장을 발송한 것으로 보인다고 14일 보도했다.

고소장 발송 당사자로 알려진 화웨이와 중싱은 사실 여부에 대한 확인을 보류한 상태지만, 업계에선 이번 일을 계기로 중국 시장에서도 특허기술 분쟁이 본격화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기술개발 움직임도 더욱 빨라지고 있다.

화웨이와 중싱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중 기술 연구개발에 가장 적극적이고, 보유 특허기술도 가장 많은 기업이다.

2014년 6월 기준 화웨이가 전세계에 출원한 특허기술은 총 3만 8539건 로 90% 이상이 발명특허다. 화웨이는 170여개의 국제표준기구와 오픈소스(Open Source)  기관에서 중요 직책을 맡고 있다.

중싱의 특허출원 건수도 2013년 말 기준 5만 건을 넘어섰다. 화웨이와 중싱 두 업체가 출원한 특허는 전세계 4G 관련 특허의 25%를 차지한다.

레노버는 특허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지적재산권 강화에 나섰다. 지난해 29억 1000만 달러에 모토로라를 인수하면서 약 2000건에 달하는 특허기술을 확보할 수 있었다. 올해 4월에는 일본 종합가전업체인 NEC를 인수해 스마트폰 생산과 관련한 3800여 건의 특허기술을 마련하게 됐다. 업계는 레노버가 확보한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러시아, 인도 등 신흥시장을 선점할 경쟁우위를 갖췄다고 평가한다.

기술 연구개발에 가장 소극적인 샤오미도 기술 개발과 지적재산권 문제 해결에 나섰다. 샤오미는 그간 저가 정책과 '대놓고 베끼는' 대범함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왔다. 중국 국가재적재산권국의 통계에 따르면, 샤오미가 출원한 특허는 1496건으로 화웨이와 중싱의 1/10에도 못 미친다. 그나마도 발명특허수는 19건에 불과하다.

그러나 샤오미는 최근 퀄컴의 중화지역 총책임자 왕샹(王翔)을 스카우트해 화제가 됐다. 왕샹의 영입에는 여러 가지 셈법이 작용했겠지만, 자체 개발 기술력이 가장 취약한 샤오미가 앞으로 늘어날 지적재산권 분쟁에 대비를 염두에 뒀다는 분석도 설득력있는 견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샤오미의 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변화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지적재산권 다툼은 중국 정부의 퀄컴에 대한 반독점법 조사로부터 촉발됐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퀄컴이 시장이 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독점행위를 저질렀다며 퀄컴에 60억 8800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때문에 퀄컴은 중국에서 중국 업체와 맺었던 계약 내용 중 상당 부분을 수정해야 하는데, 이중 가장 화제가 되는 부분이 '반수권협의(反授權協議)'다.

반수권협의는 원래 퀄컴과 계약을 맺은 중국 업체는 계약 기간 중 특허출원 등 지적재산권을 확보해도 퀄컴의 다른 고객에게 특허사용권을 징수 할 수 없도록 한 '독소조항'이다. 그러나 이 조항은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경쟁 중국 업체의 기술을 도용해서 사용할 수 있는 '보호막' 역할을 해왔다.

설령 A라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기술 개발에 성공, 특허를 출원해도 중국 대부분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퀄컴의 고객이기 때문에 경쟁 업체가 A사의 특허기술을 얼마든지 '공짜'로 사용할 수 있었던 것.

그러나 퀄컴의 반수권협의 취소가 확실시되면서 특허기술을 보유한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반격'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중국 스마트폰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중국 내에서 지적재산권 분쟁이 갈수록 많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적재산권 분쟁의 격화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 구도에 일대 변혁을 불러올 수도 있다. 특히 저가전략으로 시장에 파란을 일으켰던 '샤오미'의 충격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의 변화를 감지한 샤오미도 최근 특허출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특허권을 확보하기까진 행정적으로 긴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샤오미 외에 다른 저가 브랜드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샤오미가 지적재산권 분쟁 방어에 실패하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힘을 잃을 수도 있다. 샤오미의 '위기'는 중국 시장에 많은 시사점을 남긴다. 첫째, 저가전략이 중국 시장에서 더 이상 위력을 발휘하기 힘들며, 삼성 등 외국 업체도 저가전략의 '위협'에서 한숨 돌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둘째,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기술 개발이 본격화 할 것이다. 외국 기업이 스마트폰 관련 핵심 기술을 장악하고 있어 단기간에 중국 업체가 글로벌 시장에서 애플,삼성 등을 위협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중국 시장에서의 상황은 다르다. 이미 '토종 브랜드'의 가치를 인정받은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기술력까지 갖춘다면 중국 시장에서는 본격적인 '기술과 가격' 경쟁이 전개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