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HMC투자증권은 19일 "2분기 기업실적 전망이 하향조정되고 있는 중"이라며 "메르스 영향 등으로 내수관련 업종에 대해 보수적인 관점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영원 HMC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6월 이후 2분기 기업실적 전망 하향조정되고 있다"며 "시장전체 순이익 전망은 5월 말에 비해 1.0% 하향조정됐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아직 조정폭은 크지 않지만, 정보기술 섹터를 포함한 주요 섹터의 이익 전망이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2분기 실적의 하향조정이 크게 나타나고 있는 섹터로 통신서비스(-3.79%), 정보기술(-2.51%),금융(-1.63%), 경기소비재(-1.04%), 산업재(-0.88%) 등을 꼽았다.
이 팀장은 메르스 영향 등으로 내수관련 업종의 이익전망도 추가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6월초 이후 지속되고 있는 메르스 악재로 관광과 레저, 운송 산업 등 심리적 영향을 직접 받는 산업의 경우 매출 감소가 구체화되고 있다"며 "프로야구의 경우 일 평균 입장객 수가 5월에 비해 40% 이상 감소했고 6월 영화 관람객수 역시 전년대비 30.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환율의 안정과 미국 조기금리인상 가능성의 희석으로 대외 경기여건은 안정적일 수 있겠지만, 내수 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의 변화는 불가피해 보인다"며 "실적에 대한 하향조정 압력도 확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내수산업에 대한 보수적인 관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