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국내1위 원료의약품 생산제약사인 경보제약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 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밴드 상단인 1만5000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수요 예측에는 국내외 총 622개 기관이 참여해 5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로 경보제약은 총 1433억원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경보제약은 선진제약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생산기지로 공장 건축에 사용되는 등 기술 경쟁력 및 역량 강화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상장을 주관한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경보제약의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99% 이상이 당초 희망공모가 최상단 이상을 제시했다"며 "선진 제약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가진 경보제약의 해외 시장 확대 가능성에 대해 기관투자자들이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햇다.
경보제약은 지난 1987년 설립된 종근당홀딩스의 계열사이다. 경보제약은 전문의약품(ETC)이나 일반의약품(OTC) 등 완제의약품을 만들기 바로 전 단계의 원료의약품(API)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기업이다. 주력제품으로는 항생제 및 흡입마취액, 소화기관용제, 심혈관용제 등 500여종이 있다.
강태원 경보제약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경보제약의 기술력을 더욱 강화해 해회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글로벌 API 리딩 플레이어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보제약의 일반인 대상 청약은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191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진행된다. 일반 투자자들은 주관사인 NH투자증권 증권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상장예정일은 29일이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