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남현 기자] 5만원권 발행액이 57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총 화폐발행잔액도 80조원선에 육박한 모습이다. 반면 최근 2개월 연속 개선세를 보이던 5만원권 환수율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5만원권 누적환수율은 43.04%로 석달만에 하락반전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석달만에 최저치다. 5만원권 누적환수율은 지난 2월 42.05%까지 떨어지며 2012년 1월 39.31% 이후 3년1개월만에 최저치를 보이기도 했었다.
총 화폐발행잔액은 전월보다 8470억4500만원 증가한 79조5460억8100만원을 나타냈다. 이는 역대 최대치를 보였던 지난 2월 80조5022억100만원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기념주화를 제외한 화폐발행잔액 또한 전달대비 8470억4600만원 늘어난 79조4249억7800만원을 기록했다. 이 또한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 2월 80조3811억300만원이후 가장 많았다.
한은 관계자는 “환수율 흐름을 보면 설 연휴후 2개월간 증가하다 다시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감소도 기조적 요인이라 본다”며 “최근 5만원권 환수율도 등락을 반복하고 있어 이번 환수율 감소가 큰 문제는 아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환수율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있는것도 아닌데다 경제적 의미도 크지 않아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다. 시중에서 자체적으로 돈이 잘 돌고 있다면 그 자체로도 좋은 것일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발행액이 좀 늘고 환수율이 감소하면서 발행잔액도 자연스럽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