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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리더] ‘통신 마당발’ 이상철 부회장, 장수 비결은 '통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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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학을 모두 거친 ‘통신통’…정통부 장관·광운대 총장 역임

[뉴스핌=김기락 기자] 올해로 임기 6년차를 맞은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SK텔레콤과 KT가 각각 지난해 장동현 사장과 황창규 회장을 CEO로 영입하면서 이 부회장은 통신업계의 독보적인 최장수 CEO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 부회장은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민·관·학을 모두 거친 ‘통신통’으로 유명하다. 정보통신부 장관과 광운대학교 총장을 맡은 만큼, 정보통신의 미래에 대해 남다른 통찰력이 있다는 평가다. 때문에 업계에선 이 같은 이 부회장의 통찰력을 최장수 CEO의 비결로 보는 시각이 적잖다. 

 ◆ 정통부 장관+광운大 총장 역임한 ‘통신통’

이 부회장은 ‘통신업계의 역사’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통신업계 전문가다. 국방과학연구소(ADD), KT, KTF, 정보통신부 장관, 광운대 총장 등을 역임한 그는 ICT 분야에서 민·관·학을 모두 거친 ‘통신 마당발’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나와 미국 버지니아폴리테크닉주립대에서 전기공학 석사, 듀크대에서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통신업계에서는 KS(경기고·서울대)가 눈에 뛴다. 이 부회장(63회, 67학번), 이용경 전 KT 사장(56회, 60학번), 표문수 전 SKT 사장(68회, 72학번) 등이다.

이 부회장은 정통부 장관 출신이란 점에서 전 정통부 장관들과 가깝다. 이 부회장은 오명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진대제 전 정통부 장관, 배순훈 전 정통부 장관(현 S&T중공업 회장), 유영환 전 정통부 장관(현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양승택 전 정통부 장관(현 글로벌경영협회장), 경상현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회장 등과 교류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업계 일각에서는 이 부회장이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가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관 출신의 기업인이라는 이유에서다. 


이 밖에도 이 부회장은 다양한 인맥을 지니고 있다. 전성철 세계경영연구원장과는 역사 공부 모임인 자운회 멤버로 같이 활동하고 있다. 자운회는 전 원장이 김영삼 대통령 시절 국가적 차원에서 한국의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해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알고 알려야 한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모임이다. 자운회에는 김진환 법무법인 충정 대표, 김상헌 네이버 사장,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이사장 등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국내 한 호텔 총지배인은 이 부회장을 매우 겸손한 CEO로 기억했다. 그는 “지배인을 해보면 CEO가 얼마나 오랫동안 그 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데, 호텔을 방문하는 CEO 중엔 우리를 쳐다보지 않고 가는 분도 있고, 목인사를 하는 분도 계신다”면서 “이 부회장은 목인사와 함께 인사말을 하는 등 겸손함이 묻어났다. 오랫동안 CEO를 하는 분은 대체로 겸손한 것 같다”고 귀띔했다.

 ◆ “보도자료대로 발표 안 해”..소신 엿보여 

지난 3월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이 부회장은 현지 기자간담회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홍보실에서 보도자료대로 발표하라고 하는데 난 그러기 싫다”며 긴장된 간담회 분위기를 순식간에 녹여 놨다.

이 부회장은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하겠다며 “앞으로 세상이 나(Me)를 중심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을 기반으로 한 사물인터넷(IoT)은 결국 사람의 생활을 편하게 할 것이라는 게 그가 강조하고 싶은 말이었다.

중국의 비약적인 성장과 기술 우위의 미국 등에 둘러쌓인 한국 ICT 산업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카드로, 개인화(Me Centric)를 기반한 새로운 생활가치 창조(뉴 라이프 크리에이터 : New Life Creator)’를 선언한 것이다.

사물과 사물이 서로 정보를 전달하고 이야기하는 IoT와 모든 서비스 제공의 출발점이 되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프라 기반에 비디오(Video), 브레인(Brain) 이모션(Emotion) 콘텐츠를 통해 융·복합(Convergence), 개인화(Personalization), 공유(Social share) 서비스를 제공해야 새 시대에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이 부회장은 ▲안전 향상 ▲정보 공유▲시간관리 ▲감성 케어 ▲코스트 절감 등 고객 개개인을 위한 5대 핵심 서비스를 제시했다.

지난 2010년 1월 취임한 이 부회장은 이후 줄곧 업계 최초 행진을 이어나갔다. 2012년 3월 LTE 전국망 구축, 8월 LTE데이터 기반 음성통화(VoLTE) 상용화, 2013년 7월 100% 싱글 LTE 상용화, 2014년 1월 ‘3밴드 CA(3개의 LTE 대역을 하나로 묶어 기존 LTE보다 4배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같은 이 부회장의 행보가 ‘LTE=LG유플러스’라는 인식을 퍼뜨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단말기유통법이 시행된 지난해 10월에는 LG유플러스의 아킬레스건이었던 애플사의 아이폰6와 아이폰6+를 출시, 아이폰6 시장을 선점했다. 또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이동통신3사 중 처음으로 중고폰 선보상 프로그램인 ‘0(제로)클럽’을 선보이자, SK텔레콤과 KT도 잇따라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 도입 후 LG유플러스의 수익성은 큰 폭으로 올랐다. 통신사의 수익성을 가늠하는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 알프)은 지난해 이통3사 중 가장 높은 3만7448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업계 1위인 SK텔레콤 알프는 3만6673원, KT 알프는 3만5283원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홈IoT 상용화를 통해 IoT 시장의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U+스위치, U+플러그, U+온도조절기, 에너지 미터, 도어락, 열림센서 등 6가지 IoT 서비스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이 강조한 ‘나’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가치창출이 IoT를 통해 이뤄지는 것이다.

이 부회장은 “지금까지는 속도 빠른 것을 경쟁자들이 이야기했지만, 앞으로는 빠른 속도에 어떠한 고객가치를 구현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LG유플러스는 동영상(비디오) 시대를 열었고, 앞으로는 비디오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이 글로벌 일등 기업이 될 것”이라며 “가치창출 중심이 더 이상 공급자가 아닌 고객으로 바뀌게 되는 뉴 라이프 크리에이터 원년”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약력
1948년생

학력사항
-1967         서울 경기고등학교 졸업
-1967~1971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 학사
-1971~1973 버지니아폴리테크닉주립대학교 전기공학 석사
-1973~1976 듀크대학교대학원 전기공학 박사

경력사항
-1979~1982 미국 컴퓨터사이언시스 책임연구원
-1982~1991 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1991~1996 KT 통신망연구소 소장, 사업개발단 단장, 무선사업본부 본부장
-1996~2000 KTF 대표이사 사장
-2001~2002 KT 대표이사 사장
-2002~2003 정보통신부 장관
-2003~2004 고려대학교 석좌교수
-2005.11~2009.10 광운대학교 총장
-2010.10~2012.12 한국산업융합협회 회장
-2004~[현]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
-2010.01~[현]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수상내역
-1991 국방부장관 표창
-1994 산업포장
-1998 한국능률협회 경영혁신대상 최고경영자상
-2004 청조근정훈장
-2009 미국 듀크대학교 올해의 자랑스런 듀크동문상
-2011 제6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개인 공로상
-2013 제58회 정보통신의 날 정보통신 대상
-2013 제22회 다산경영상 전문경영인상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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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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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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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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