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지난 주(5월 26일~29일) 국내 증시는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지수 변경과 그리스 디폴트 우려, 그리고 미국 금리인상 이슈가 맞물려 불안감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가운데 지난 주 증권사들이 추천했던 12개 종목들 역시 대다수 약세였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한 주 동안 9% 넘게 하락하며 14만3000원에서 지난 주 13만원까지 내렸다. 하락률은 9.09%로 코스피 평균 대비 10.55%포인트 내린 수준이다.
현대중공업의 회사채 신용등급이 강등되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하락세를 가져온 것으로 풀이된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21일 현대중공업의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강등했다. 한국신용평가 역시 29일 현대중공업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하향조정한 바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이번 등급 하향의 주된 이유가 현대중공업의 수익구조 정상화 지연과 수주실적 부진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에 이어 큰 하락 폭을 기록한 종목은 CJ제일제당으로 분석됐다. CJ제일제당은 전 주 44만4500원에서 지난 주 종가 41만원을 기록하며 7.76% 하락했다. 시장평균을 9.22%포인트 밑돈 수치다.
삼성증권과 엔씨소프트는 각각 6%대 내렸다.
삼성증권은 한 주 동안 6.86% 하락한 5만8400원에 지난 주 거래를 마쳤다. 이는 시장평균 대비 8.3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이같은 하락세는 미국 금리인상 우려의 여파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는 전 주 21만원에서 19만7000원까지 떨어졌다. 하락률은 6.19%로 시장평균대비 7.65%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반면 추천주 가운데 상승세를 기록한 종목은 AK홀딩스 녹십자 롯데하이마트 3개 뿐이었다.
지난 한 주 동안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한 AK홀딩스는 8만원대 후반서 9만원대로 올라섰다.
한 주 동안 수익률 7.47%를 기록한 것. 시장평균 대비로는 6.01%포인트 높았다.
신한금융투자는 "유가하락으로 인한 항공부문 호조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45% 가량 상회했다"며 "고르게 분산된 사업부문, 유통부문의 고성장, 제주항공의 설비증가 효과 등으로 실적 개선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추천배경을 밝혔다.
SK증권이 추천한 녹십자는 전 주 20만1500원에서 1.99% 오른 20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KDB대우증권이 러브콜을 보낸 롯데하이마트는 0.84%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