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하는 검찰이 메모에 적힌 8인의 정치인 중 불구속 기소가 결정된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 이외의 6명에게 서면질의와 자료제출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성 전 회장의 메모에 등장하는 나머지 6명에 대한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남긴 메모에는 '허태열 7억, 홍문종 2억, 유정복 3억, 홍준표 1억, 부산시장 2억, 김기춘 10만불 2006. 9. 26일 독일 벨기에 OO일보, 이병기, 이완구'라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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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방 중 2012년 대선과 관련된 인물로는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과 같은 당 유정복 인천시장, 서병수 부산시장이 꼽힌다. 이들 세 사람은 대선 경선 당시 모두 요직을 맡았다.
한편 홍 지사와 이 전 총리에 대한 불구속 기소 방침을 정한 검찰은 나머지 리스트 6명에 대한 수사를 위해 성 전 회장의 로비자금 세탁창구로 지목된 서산장학재단을 지난 15일 압수수색하고 재단자금이 정치권에 흘러 들어갔는지 여부를 조사해 왔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