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동부증권은 26일 일본 증시의 주도주가 내수 대형주에서 중소형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권아민 동부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일본의 중소형주는 대형주와 비슷한 수준의 성과를 내며 글로벌 중소형주의 랠리에서 소외되어 왔다"면서도 "이제 일본 중소형주를 둘러싼 환경과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대형주에 집중됐던 경기 회복 수혜는 임금 인상, 배당 증가와 맞물려 점차 아래로 타고 내려올 것"이라며 "중소형주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소형주 랠리 이유에 대해 ▲정책 ▲수급 ▲ 펀더멘털을 꼽았다.
먼저 권 연구원은 "올해 3월 아베 정부는 지방창생특구를 지정하며 본격적 지방과 중소기업 살리기에 나섰다"며 "내년 1월 시행될 마이넘버제도로 전기전자(IT)서비스, 소프트웨어(SW) 업종에 수혜가 전망되며 해당 업종 비중이 높은 중소형주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중소형주의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움직임은 기관이 상장지수펀드(ETF) 매입의 벤치마크로 사용되는 JPX400지수에 편입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며 "향후 일본은행(BOJ) 등 주요 기관의 견조한 수급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일본 중소형주의 견조한 어닝 및 밸류에이션 매력이 그간 부진했던 외국인의 관심이 회복되고 수급을 유인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