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전날부터 만기 2년의 '유안타 사모DLS 278호'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최저 가입한도가 5000만원 이상인 이 사모형 상품에는 판매 첫날에만 19억원이 유입됐다. 전체 물량은 100억원 한도다.
이 DLS는 기초자산 펀드 기준가가 50%까지 하락하면 당시 평가금액 그대로 조기 상환된다.
기초자산은 민센양광(陽光) 펀드(Minsen A-Share Fund Segregated Portfolio)이다. 이 펀드의 벤치마크는 CSI300지수로 후강퉁 종목을 포함한 전체 중국 본토주식이 투자 대상이다. 최근 6개월 수익률은 50% 수준이다.
이 상품은 중국 상해증시가 횡보할 경우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강세장에서는 인덱스 스타일로 운용되는 중국본토펀드들 사이의 차별성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횡보장에서는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보다 종목별로 접근하는 액티브 펀드가 성과가 더 좋을 것이라는 전망에서 이 상품이 유리할 것이란 분석이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중국 증시가 계속 강세로 갈수 없다고 생각했을 때 특색있는 대안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도 내다봤다.
한편, 이번 DLS는 황웨이청 유안타증권 공동 대표가 발굴한 두번째 상품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중국 현지에서 민센양광펀드가 소프트클로징(잠정 판매중단) 뙜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물량을 달라고 건의한 덕에 한도를 받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황웨이청 대표는 앞서 성과가 검증된 글로벌 상품을 적극적으로 들여와 소개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현지 사정에 정통한 강점을 살려 철저히 운용성과 등이 검증된 상품을 들여와 국내에 소개하겠다는 것이다.
황웨이청 대표가 첫번째로 국내에 소개한 펀드는 '헤르메스펀드'였다. 지난해 영국 헤르메스운용 및 홍콩 남방동영운용과 손잡고 CSOPO헤르메스 차이나A펀드를 출시했고, 자산가를 중심으로 30억 정도 판매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