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추연숙 기자] 삼성SDI가 현재 TV에 적용되고 있는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계 편광필름을 모니터 등 타 기종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SDI는 21일 지난 2012년부터 편광필름의 핵심 소재인 트리아세틸세룰로오스(TAC)를 PET로 대체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 개발해 TV 제품에 적용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편광필름은 디스플레이에 필수적인 소재로, 디스플레이 패널 원가의 약 10%를 차지한다.
PET계 편광필름은 TAC계에 비해 수분에 강하고 상대적으로 원가가 저렴하다. 삼성SDI는 이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품 성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두며 업계에서 차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세계 편광필름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10조원 규모로 형성되어 있다.
삼성SDI는 지난 2007년 에이스디지텍을 인수해 편광필름 사업을 시작해 휴대폰, 태블릿, 액정표시장치(LCD) TV용 편광필름 등을 공급해 왔다. 2011년에는 사업 효율성 제고를 위해 에이스디지텍을 합병, 청주사업장으로 편입해 사업 경쟁력과 시장 지배력 강화에 집중해왔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