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채권베어스팁, 금통위 여진+MBS 부담에 10년물 입찰부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장 강세 불구 시장 추이 관망세..외인 선물매수등 일부 저가매수도 관측..조정장 지속

[뉴스핌=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다. 장기물이 상대적으로 살짝 약해 커브도 사흘만에 소폭 스티프닝으로 반전했다.

다소 매파적으로 인식되고 있는 지난 15일 개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여진이 이어졌다. 아울러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국고10년물 입찰에 대한 부담감도 작용했다. 주택금융공사 안심전환대출용 MBS입찰이 이번주 21일로 다가오면서 국고10년물 입찰은 다소 부진했다. 반면 주말사이 미국채 강세 여파에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중심으로 매수세를 보였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미국채 강세에도 불구하고 매수에 나서기보다는 시장 추이를 관망하는 분위기가 컸다고 평가했다. 다만 외인이 선물매수에 나서는 등 일부 저가매수도 있었다고 봤다.

MBS입찰등 국내수급 부담과 다친 심리에 따라 당분간 조정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MBS 입찰 결과를 확인한후 소폭 강세흐름을 예상하기도 했다.

<자료제공 = 금융투자협회>
18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통안1년물이 0.5bp 상승한 1.750%를 기록했다. 통안2년물도 1bp 올라 1.840%를 보였다.

국고3년 14-6이 1.3bp 오른 1.895%로 거래를 마쳤다. 국고5년 15-1은 1bp 올라 2.137%를 나타냈다. 국고10년 지표물 14-5가 1.8bp 상승한 2.525%를, 선매출중인 국고10년 차기 지표물 15-2가 2bp 오른 2.552%를 보였다. 국고20년 13-8과 국고30년 14-7도 2bp씩 상승한 2.752%와 2.835%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국고10년 물가채 13-4도 2bp 올라 1.91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월20일 1.956% 이후 1년4개월만에 최고치를 이어간 것이다.

10-3년 스프레드가 0.1bp 반등한 62.8bp를 보였다. 국고10년물과 물가채간 스프레드인 BEI는 1.1bp 떨어진 60.4bp로 지난달 23일 59.6bp 이후 최저치를 지속했다.

장외채권시장에서는 기금공제가 112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은행도 460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반면 투신이 1조158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통안채 2800억원어치등 388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6월만기 3년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틱 떨어진 108.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고점과 저점은 108.86과 108.79였다. 장중변동폭은 7틱에 머물러 지난달 23일 7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결제는 25만1718계약으로 205계약 늘었다. 반면 거래량은 9만7741계약으로 9만1628계약 감소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6만5166계약 이후 최저치다. 회전율은 0.39회를 기록, 전달 27일 0.38회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매매주체별로는 은행이 4904계약 순매도하며 나흘째 매도를 지속했다. 반면 외국인이 5162계약 순매수하며 사흘만에 매수전환했다. 금융투자도 1112계약 순매수해 나흘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6월만기 10년 국채선물은 지난주말보다 10틱 하락한 121.80을 기록했다. 장중고점은 122.33, 저점은 121.74였다. 장중변동폭은 59틱을 보였다.

미결제는 1549계약 감소한 5만9184계약을, 거래량도 1405계약 축소된 6만7424계약을 보였다. 회전율은 1.14회로 전장 1.13회에서 소폭 증가했다. 아울러 지난 6일부터 이어진 1.0회 이상 회전율은 9거래일연속 지속됐다.

매매주체별로는 금융투자가 3405계약 순매도해 사흘만에 매도세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이 1362계약 순매수하며 사흘만에 매수세로 돌아섰다. 은행도 1030계약 순매수했다.

<자료제공 = 기획재정부>
기재부가 실시한 10년물 입찰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우선 국고10년 지표물 14-5의 경우 1조원 예정액 대비 1조3000만원이 낙찰됐다(일반인 우선배정 3000만원 포함). 응찰액은 3조4860억3000만원으로 응찰률 348.6%를 보였다. 이는 지난 2월 382.6% 이후 3개월만에 최고치다.

낙찰금리는 2.520%로 민평금리보다 1.3bp 높았다. 부분낙찰률은 17.99%였다. 응찰금리는 2.500%에서 2.540%를 보였다.

선매출중인 국고10년 차기 지표물 15-2는 9500억원 전액이 낙찰됐다. 응찰액은 2조7390억원으로 응찰률 288.3%를 보였다. 이는 지난 3월 첫 선매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3월에는 437.3%, 4월에는 379.4%를 보였었다.

낙찰금리는 2.530%로 민평금리 수준과 같았다. 부분낙찰률은 70.63%로 응찰금리는 2.505%에서 2.550%를 보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지난주말 미국채 금리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국내 시장 참가자들은 기조적 하락이기보다 최근 금리 급등에 따른 반락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높았다. 본격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하기 보다는 시장 추이를 확인하자는 심리가 강해 보였다”며 “이에 장초반 10년물을 중심으로 비교적 강하게 출발했지만 경계매물이 나왔고 10년 입찰에 대한 부담으로 되밀렸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당분간 시장 추이를 확인하자는 심리들이 강하다. 현레벨에서 바로 강해지기 보다는 기간조정이라도 거쳐야 할 듯 싶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지난주 이 총재의 금통위 코멘트 이후 장이 왔다갔다하는 모습이다. 10년물 입찰은 약하게 됐다. MBS입찰에 대한 부담감도 작용한게 아닌가 싶다. 외국인이 선물을 매수했는데 이는 미국장 강세 영향으로 보인다”며 “장막판에는 국내수급과 금통위 여파로 좀 밀려서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단 저가매수 기조로 보이긴 하다. 미국장도 조금은 안정된 모습이라 외인이 갑자기 대량매도를 하진 않을 듯 싶다. 다만 금통위 이후 매수 포지션들이 포지션을 좀 줄이는 듯한 움직임도 있어 일부 조정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MBS 입찰을 확인한 후 약간 강세로 돌아서는 정도 움직임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사진
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