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한국신용평가가 호텔신라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신평은 12일 "신규사업 등이 아직까지 실적개선으로 가시화되고 있지 않는 반면, 관련된 투자는 단기적인 재무적 부담이 증가한 상황"이라며 등급전망 하향 이유를 밝혔다.
이어 "서울호텔 리노베이션과 싱가폴 창이공항 입점, 비즈니스호텔(신라스테이) 진출, 제주면세점 확장, 마카오면세점 입점, DFASS 출자 등으로 영업기반이 크게 확대됐지만 이와 관련된 투자부담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신평은 또한 호텔신라 실적개선의 주된 기반인 국내 면세점사업의 외형증가가 지속되고 있지만 올해 이후 서울시내 면세사업자의 추가 진입이 예정돼있어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엔화가치 하락 등 역내 주요국가의 환율하락으로 국내면세시장의 성장률도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차입금은 늘고 있으나, 벌어들이는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도 매년 증가 추세에 있어, 재무 부담이 지나친 정도는 아니다"고 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