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기자] '수요미식회' 설렁탕 맛집이 화제다.
6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우리 사회에서 설렁탕이 대중적으로 사랑받게 된 역사와 '문 닫기 전에 가야할 설렁탕 가게' 4 곳을 소개했다.
첫 번째로 소개된 '수요미식회' 설렁탕 맛집은 서울 종로구 견지동에 위치한 '이문설렁탕'(02-733-6526)이다. 1904년에 개업해 100년이 넘은 긴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다.
오로지 소만 넣고 끓인 뽀얀 육수에, 인공 조미료를 쓰지 않아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 맛을 자랑한다. 옛날 표기방식의 설농탕이 8000원, 특 사이즈는 1만원이며 각종 부위의 소고기를 즐길 수 있는 수육은 2만8000원이다.
강용석은 이 곳의 설렁탕에 대해 "설렁탕의 원형에 가까운 맛이다. 국물 색깔도 그렇고 예전 방식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평했고, 이현우는 "처음에는 잘 모르지만 색다른 설렁탕의 신세계 같았다"고 말했다.
두 번째 설렁탕 맛집은 서울시 도봉구 도봉1동에 위치한 '무수옥'(02-954-6292)이다. 1940년대 시작해 3대째 성업 중인 곳으로 정육점과 함께 운영한다.
국내한 한우 암소만 이용한 설렁탕에는 국물 반, 고기 반이라고 할 정도로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특수 부위 살을 비롯해 고기가 들어오는 날은 간과 천엽이 서비스로 제공되며,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맛볼 수 있어 인기다.
특히 설렁탕은 소금을 넣지 않아도 될만큼 진한 맛을 자랑한다. 설렁탕과 내장탕, 육회비빔밥 모두 8000원이며, 수육은 2만 원이다. 단 내장탕은 수요일과 목요일만 가능하다.
세 번째는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봉쥬르 밥상'(02-337-9850)이다. 20대에게 인기가 많은 곳으로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이곳은 1등급 한우만 취급하며 조미료를 쓰지 않는다. 설렁탕이 아닌 봉밥탕이라는 이름으로 뽀얀 봉밥탕, 맑은 봉밥탕, 빨간 봉밥탕 종류가 있으며 각 9000원, 특 사이즈는 1만1000원이다. 이외에도 소고기부추비빔밥이 인기 있으며 가격은 같다.
'수요미식회' 황교익 박사는 "이 집은 솔직히 맛이 없다"고 직설적으로 평했고, 이현우 역시 "국물에서 아무 맛도 안난다"고 말했다. 그러나 "집에서 오래 끓인 어머니의 밥상 같은 느낌" "굉장히 좋은 재료를 쓴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마지막 설렁탕 맛집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외고집 설렁탕'(02-567-5225)이다. 개업한 지 10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신흥 맛집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뼈를 재탕하지 않고 초벌국물만 사용해 맑고 담백한 설렁탕 국물이 특징이다. 또 부드러우며 사르르 녹는 듯한 수육도 인기메뉴다. 양에 따라 설렁탕은 9000원, 1만3000원이며 수육은 4만 원, 5만5000원이다.
이날 방송된 설렁탕 맛집 중 MC들과 게스트 모두에게 극찬을 받은 곳이다. 이현우는 "개운하다. 해물탕 같은 시원함이 있다"고 말했고, 홍신애는 "진짜 맛있는 건 바로 수육", 강용석은 "강남 최고다"며 호평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도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설렁탕 맛집에 대한 이야기를 포함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