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6일(현지시각) 전화 회담을 가졌다고 AFP가 보도했다.
통신이 인용한 그리스 소식통은 두 정상이 양 측에 도움이 되는 합의를 하루 빨리 도출하기 위해 협상 과정에서 지속적인 의사소통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그리스와 채권단의 실무진으로 구성된 '브뤼셀 그룹'은 27일부터 전화 협상을 재개한 후 29일 브뤼셀에서 만나 회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24일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구제금융 지원 협상은 아무런 성과도 내지 못했다.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의장은 회담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구제금융 지원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답은 노(No)"라고 밝혔다.
유로그룹은 그리스에 보다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개혁안을 요구하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그리스에 72억유로의 구제금융 지급이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이날 발표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그리스인 10명 중 7명이 그리스 정부가 채권단과 합의를 도출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