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1% 미만의 초저금리 또는 제로금리 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을 열어 놓아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박형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23일 "경기 및 물가 상황(디플레이션 압력 누적)이 앞으로 크게 나아지지 않는다면 경기부양 필요성은 계속 부각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통화 및 재정정책 모두 나름대로의 한계를 가지고 있지만 한국의 정치적 지형, 정부정책 방향을 보면 경기부양은 재정정책보다 통화정책이 활용될 소지가 더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는 하한인 0%의 금리까지는 아직 여유(현재 1.75%)가 있는데다가 통화정책적 대응을 필요로 하는 요인(디플레이션 등)들이 단기간내로 완화되기가 어려워 한국은행의 금리인하가 필요하다는 주장에는 명분이 실려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경우 가계부채 문제가 확대될 위험은 있지만 정부는 자산가격 상승과 이를 바탕으로 한 소비 부양을 우선시하고 있다"면서 "가계부채 확대 위험을 안고서라도 소비부양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저금리를 유지하려 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