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금융감독원이 현대증권의 주가연계증권 (ELS) 운영 실태를 점검한다. 아울러 현대증권에 대한 점검이 진행되고 나서 ELS 점검 대상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22일 금감원 복합금융감독국 관계자는 "ELS와 관련 운용상태 점검을 현대증권에 대해 우선 실시할 것"이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점검대상을 넓혀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ELS와 관련해 전체 증권사를 점검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전체 증권사 대상 조사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복합금융감독국은 최근 ELS를 주로 발행하는 23개 증권사 업무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ELS 실태점검에 들어갔으며 현대증권 등 일부 증권사들이 ELS 모집자금으로 부동산에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대증권은 2013년 9월부터 발행한 'K-FI Global 시리즈'의 투자설명 요약본에 '코스피200에 투자하는 상품'이라고 기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약 70% 가량에 해당되는 3000억원을 해외 부동산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금감원 측은 점검대상 증권사가 확대될 지 여부를 두고, 현대증권의 현장점검의 중간결과 또는 그 경과를 고려해 추후에 결정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