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효은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1분기 34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7604억원으로 11.85%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312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내수판매는 티볼리 출시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2만1107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쌍용차는 지난 2005년 4분기(2만2244대) 이후 약 10여 년만에 2만대 판매를 돌파하게 됐다. 수출판매는 1만1808대(CKD포함)를 기록해 총 판매대수는 3만2915대로 집계됐다.
특히, 티볼리가 지난 1분기에 8000여 대가 판매되는 등 소형 SUV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며 내수 판매 증가세를 주도하면서 쌍용차는 국내시장 및 경쟁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이 각각 5.2%와 17%로 증가했다.
수출실적은 러시아 등 주력시장의 수출 물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6% 감소했지만, 티볼리 수출이 개시된 지난 3월에는 지난해 10월(6143대) 이후 5개월 만에 5000대를 넘어서며 전월 대비 63.4%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티볼리의 본격적인 해외시장 론칭이 시작된 만큼 향후 판매 물량과 손익실적 역시 한층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티볼리가 출시 이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예상보다 빠르게 판매가 늘고 있다”며 “국내 및 해외 시장 적체물량 해소와 향후 후속 모델 출시 대응을 위해 티볼리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