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김세혁 기자] ‘어벤져스’ 시리즈의 최강 뮤턴트 헐크를 연기하는 마크 러팔로(47)가 범상치 않은 예능감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마크 러팔로는 17일 오전 11시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물오른 개그본능을 발휘했다.
이날 마크 러팔로는 조스 웨던 감독,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수현과 나란히 무대에 올랐다. 하루 전 처음 한국을 찾은 마크 러팔로는 고기에 소주를 곁들인 저녁식사 현장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포토타임에서 헐크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낸 그는 본격적인 기자회견에서 “안녕하세요”라고 한국말 인사를 건네 박수를 받았다.

영화 속에서 유일하게 바지 하나로 버티는 그는 “캡틴 아메리카처럼 몸매가 탄탄해 보이는 수트가 탐난다”며 “헐크 쫄바지는 남성성을 극대화하는 옷이다. 솔직히 창피하다”고 털어놨다.
포토타임부터 좌중을 사로잡았던 마크 러팔로의 예능감은 조스 웨던 감독의 멘트 때도 빛났다. 조스 웨던 감독이 차기작 연출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말하자 그는 “오”라며 얼굴을 감쌌고, 잔뜩 슬픈 표정을 지으며 무대를 잠시 벗어났다. 진행자가 “연기가 끝내준다”고 놀라워하자 “연기 아니다”라고 정색해 폭소가 터졌다.
헐크와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 어벤져스 팀과 사상 최강의 적 울트론의 대결을 담은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오는 23일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