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정부가 세월호 선체 인양을 위해 다음 주에 국민안전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심의를 요청하기로 했다.
당초 정부는 4월말까지 최종 기술검토보고서 작성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절차를 앞당기기로 한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16일 세월호 선체인양이 신속히 결정될 수 있도록 지금까지 검토해 온 기술검토결과와 유가족 및 전문가 의견, 언론 및 여론조사기관 등에서 발표한 선체인양의 찬반여론 등을 종합해 신속히 관계부처 협의를 거친 후 다음 주 중으로 중대본에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팽목항을 방문해 "세월호 선체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므로 이제 선체인양을 진지하게 준비, 필요한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서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선체인양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해수부는 지난 10일 기술검토결과 세월호 선체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남은 절차인 중대본 심의를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
같은 날 세월호 인양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채택됐고 실종자 가족 및 유가족, 진도군민 등도 세월호 선체인양 결정 및 신속한 인양 착수를 촉구하고 있는 점도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