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제너럴모터스(GM)의 2인자로 알려진 마크루이스 GM 글로벌 제품 개발 및 구매 수석부사장이 다음달 한국GM을 전격 방문한다. 마크루이스 부사장은 이번 방문에서 한국GM의 제품개발 뿐 아니라 경영전반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GM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GM그룹의 2인자인 마크루이스가 다음달 한국GM 본사를 방문한다"면서 "경영전반에 대한 점검 차원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마크루이스는 메리 바라 GM 회장에 이어 GM그룹 2인자로 올해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선정한 세계 자동차업계 영향력 순위에서 8위로 오를 만큼 영향력이 막강한 인물이다. 마크루이스는 지난 1983년도에 GM에 처음 조인해 제품개발 전문가로 활동하고 2009~2013년까지 GM북미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앞서 메리 바라 GM 회장도 2013년 8월 GM 글로벌 제품개발 및 구매 총괄 부사장에 임명돼 일하다, GM의 최고사령관으로 선임된 바 있다.
루이스 부사장의 이번 방문은 GM이 최근까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장에서 잇따라 발을 빼고 한국 시장 철수에 대한 우려감도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GM은 지난 2월 동남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인도네시아 철수 발표에 이어 태국에서도 쉐보레 브랜드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후 외신에선 "GM이 주요 생산 허브인 한국의 제조 운영을 구조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아울러 한국지엠은 올해 초까지 사무직 팀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고, 군산공장의 1교대제 전환을 추진하는 등 구조조정에 나선 바 있다.
한국GM 관계자는 이번 루이스 부사장의 한국 방문과 관련 "제품 개발과 관련된 CEO로 한국GM 경영 전반을 점검할 위치에 있지는 않다"면서 "비즈니스와 관련해 방문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신형스파크는 한국이 중심이 돼 개발됐고 서울모터쇼에서 가장 먼저 선보였다"며 "(마크 루이스는) 글로벌 제품개발을 총괄하는 임원이기 때문에 한국을 방문해서 살펴보려고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지엠은 지난해 국내에서 15만4885대를 판매해 내수 점유율 9.3%를 기록했다. 수출까지 포함하면 63만1036대를 판매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